'윤정권 퇴진' 집회서 붉은 연기 내뿜는 연막탄…경찰 밀친 1명 연행

김효정 기자 2024. 9. 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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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에 참가한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과 충돌해 체포됐다.

28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인 남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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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열린 전국민중행동 주최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동시다발 시국대회' 참가자들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28/뉴스1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에 참가한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과 충돌해 체포됐다.

28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인 남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행진 도중 일부 참가자가 붉은 연기를 내뿜는 연막탄을 터뜨렸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며 행진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밀친 회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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