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소형모듈원자로 4개 건설계획 연말에 발표”
[앵커]
소형모듈원자로, SMR 4개 건설 계획이 11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돼 올 연말에 발표됩니다.
대통령실은 SMR이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수출 주력 품목이 될 것이라며 야당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향후 15년 간의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
올해 말에 발표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소형모듈원자로, SMR 4개 건설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SMR은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면서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상욱/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KBS '일요진단 라이브' : "(SMR은)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수출 주력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술입니다. 왜냐하면 SMR은 공장에서 완성해서 출하할 수 있는 원전이거든요."]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회 표결을 하지 않고 보고 절차만 거친 이후 확정할 수 있지만, 관련 입법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수석은 3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인공지능과 첨단 바이오, 양자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이어 국가바이오위원회도 이르면 다음달 말에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욱/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KBS '일요진단 라이브' : "인공지능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발을 맞춰서 바이오 대전환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박 수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자가 나오고 있다며 머지않은 시기에 노벨과학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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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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