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짐을 싸다 보면 늘 같은 지점에서 막힙니다. 무게가 넘을까 걱정되고, 화장품 통은 마땅한 게 없고, 젖은 옷 담을 데도 없습니다. 이번 주 다이소 여행 코너를 둘러보니 이 세 가지가 2,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해결됐습니다. 직접 담아와 써 보고 만족했던 것들입니다.

여행용 저울 (5,000원)
수하물 무게 초과로 공항 바닥에 짐을 다시 푸는 광경은 늘 있습니다. 이 저울은 손잡이에 가방을 걸고 들어 올리면 무게가 표시되는 방식이라 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00원인데 항공사 초과 요금 한 번이면 몇만 원이라 한 번만 써도 본전을 넘습니다. 돌아올 때 짐이 늘었을 때도 요긴합니다.

여행용 용기 6개입 (2,000원)
샴푸나 로션을 통째로 넣으면 무겁고 자리도 많이 차지합니다. 이 세트는 크기가 다른 통이 여섯 개 들어 있어 필요한 만큼만 덜어 갈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 규정에 맞는 용량대라 국제선에서도 무리가 없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그대로 두었다가 다음에 다시 쓰면 됩니다.

방수백 5L (3,000원)
물놀이 다녀온 뒤 젖은 수영복과 수건을 넣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비닐봉지에 담으면 하루 만에 냄새가 배는데, 이 방수백은 입구를 말아 잠그는 방식이라 물이 새지 않습니다. 반대로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어 물가에 들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3,000원에 여행 내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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