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를 원한다는 진심을 보고 결정” 지휘봉 잡게 된 이유 밝힌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환경 대만족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축구만 잘하면 돼”

강동훈 2026. 5. 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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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지략가로 평가받는 이정효 감독이 수원 삼성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 감독이 수원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한 달여 동안 국내 축구는 그와 관련된 소식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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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K리그를 대표하는 지략가로 평가받는 이정효 감독이 수원 삼성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수원이라는 구단은 다른 건 신경 안 쓰고 오로지 축구만 잘하면 된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7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 출연해 “(수원에서 오퍼가 왔을 때) 사실 많이 망설였다”고 말문을 뗀 후 “가장 중요했던 건 강우영 대표이사님이 저희 집에 직접 찾아오셨다. 심지어 정말 중요한 약속을 취소하고 오셨다. 그 부분에서 진심을 봤고, 정말 저를 원한다고 느꼈다”고 수원 지휘봉을 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또 수원과 같이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가장 좋았던 건 ‘이정효 감독’이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고, 코칭 및 지원 스태프를 먼저 잘 챙겨주셨다. 그 부분에서 오퍼를 수락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이 감독은 지난 1월 수원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그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후 “구단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목표가 상당히 크다. 부담을 느끼기보단 최대한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신나게 해보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이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자 기대감은 상당했다. 이미 지도력이 검증된 그가 전폭적인 투자를 받는다면 어디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를 두고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 이 감독이 수원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한 달여 동안 국내 축구는 그와 관련된 소식이 주를 이뤘다.

이후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열정을 쏟아부으면서 자신의 철학과 시스템을 입힌 이 감독은 현재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2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수원은 현재 순위표 2위(7승1무2패·승점 22)에 올라 있다. 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는 단 1경기 차다.


이 감독은 “수원에 와서 가장 좋은 건, 단순하게 바로 앞에 걸어가서 운동할 수 있는 연습구장이 있다는 점이다. 언제든지 시간을 조정하면서 훈련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축구만 잘하면 되는 게 좋다”며 “팬분들도 많고, 구단 재정도 좋아서 많이 도와주신다. 클럽하우스도 좋고 음식도 너무 잘 나온다. 그래서 그냥 축구만 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번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존경한다는 뜻을 밝힌 이 감독은 “열정적인 응원을 보면 그냥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축구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4+1년 계약을 맺었다. 다른 곳에서 오퍼가 오더라도 수원과 같이 가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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