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있으면 오는 '허리 통증' 빠르게 줄여주는 스트레칭 2

사진=언스플래쉬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고관절에 압력이 가해진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다. 체중을 지탱할 뿐 아니라 걷기, 달리기 등 움직임을 하는데 중요한 관절이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짧아지고 경직돼 불편함이 허리까지 퍼질 수 있다. 활동량 부족은 근육 불균형을 유발해 엉덩이 근처에 건염이 발생하거나 둔부와 엉덩이 뼈를 연결하는 힘줄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하루 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면 꼭 해보면 좋은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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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자세

비둘기 자세는 둔근과 엉덩이 굴곡근을 중심으로 하체를 펴주는 동작이다.

비둘기 자세를 취하면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1. 한쪽 다리를 구부려 ㄱ자를 만들어 준다.

2. 다른 쪽 다리는 발등을 매트에 대고 뒤로 곧게 뻗는다.

3. 더 깊은 스트레칭을 원할 경우 몸을 숙여준다. 무게 중심이 앞으록 갈수록 둔근이 이완된다.

4. 양쪽을 번갈아 자세를 취해준다.

비둘기 자세가 어려운 초보자는 좀 더 쉬운 Z자세부터 시작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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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자세

1. 한쪽 다리를 구부려 ㄱ자를 만들어 준다.

2. 뒷다리를 똑바로 뻗는 비둘기 자세와 달리 다른쪽 다리 역시 앞다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구부려 뒤로 배치한다.

3. 무게가 쏠려 한쪽으로 기울거나 엉덩이가 뜨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준다.

4. 양쪽을 번갈아 자세를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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