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간다고?…“토트넘전 득점, 커리어 사상 가장 의미있는 골” 충성심 하늘까지

박진우 기자 2025. 5.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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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경기가 종료되고 리버풀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맥 알리스터는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맥 알리스터에게 리버풀과 우승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맥 알리스터는 다시 한 번 리버풀을 향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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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박진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리버풀을 향한 강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맥 알리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이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8일 열린 2024-25시즌 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5-1로 승리,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5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는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이었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떠나고 침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과 선수단은 더욱 똘똘 뭉치며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직후, 맥 알리스터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날 맥 알리스터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후반 막바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가 종료되고 리버풀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맥 알리스터는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 경기 직후 포착된 맥 알리스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직후 리버풀 벤치에 한 선수만이 남아 있었다. 맥 알리스터였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바로 뒤에 있던 리버풀 관계자가 등을 토닥였고, 그는 가지고 있던 옷으로 얼굴을 가렸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맥 알리스터에게 리버풀과 우승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맥 알리스터는 다시 한 번 리버풀을 향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다. ‘ESPN’은 맥 알리스터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맥 알리스터는 “이렇게 쉽게 리그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된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에게 큰 변화였다. 슬롯 감독과 선수단 모두는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우승이 위대한 무언가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맥 알리스터는 “토트넘전 골을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다. 최고의 골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의미 있는 골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이번 시즌 내 활약에 만족한다. 지금이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이 훌륭한 구단에서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물론 나는 동료에게 크게 의존하는 선수라 늘 말해왔고, 많은 도움을 준 선수들을 만났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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