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공 놓치고 전준우 오버런' 실책 또 실책! 롯데, 한화에 1-9 패배→3연패 수렁... 1군 4명 말소 '충격 효과' 안 먹혔다 [부산 현장리뷰]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총 2만 3200명 입장)에서 한화에 1-9로 패배했다.
이로써 3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6승 12패로 9위로 처졌다. 반면 2연승을 달린 한화는 8승 10패로 5할 승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에 앞서 롯데는 주전 우익수 윤동희(23), 필승조 정철원(27), 쿄야마 마사야(28), 내야수 김민성(38) 등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부진한 성적에 따른 조치였다. 하지만 한 경기만에 달라지기란 어려웠다.
이번 경기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화가 한 점을 따기 위해 차근차근 1루에서 홈까지 주자를 보내는 사이, 롯데가 연속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는 등 차이가 컸다. 대표적인 장면이 한화가 2-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였다. 전준우는 우전 안타를 치고 1루에서 2루로 가는 걸 고민했다. 그 사이 한화 유격수 심우준은 우익수의 송구를 중간에서 잘라 빈 1루 베이스로 송구해 전준우를 잡아냈다. 1사 1, 3루 찬스가 2사 3루로 바뀐 순간이었다.
화력 싸움에서 완패했다. 롯데가 산발적인 8안타로 1득점에 그친 반면 한화는 장·단 15안타를 적재적소에 터트렸다. 문현빈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2타점, 이도윤이 5타수 3안타 1타점, 심우준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2루수)-이호준(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한화는 시작부터 롯데 마운드를 노크했다. 1회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페라자와 문현빈이 연속 삼진, 이원석이 포수 손성빈에 막혀 2루에서 잡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회초 2사에서 이도윤이 번트 안타, 김태연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때 황성빈이 내야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김태연이 과감하게 2루 베이스를 노렸고 성공했다. 여기에 최재훈의 땅볼 타구를 한동희가 놓치면서 한화의 선취점이 만들어졌다.


공격에서도 어수선했던 롯데다. 4회말 1사 1루에서 전준우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전준우가 2루 추가 진루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우익수 송구를 중간에서 잘라 1루로 송구, 전준우를 잡아냈다.
좋은 수비는 공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5회초 선두타자 페라자가 볼넷,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강백호가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한화는 6회초 바뀐 투수 최이준을 상대로 심우준이 좌중간 2루타, 이원석이 중전 안타, 페라자가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 마운드는 박세진으로 또 바뀌었으나, 달라진 건 없었다. 문현빈이 우전 1타점 적시타, 강백호가 투수 맞고 굴절돼 중견수 쪽으로 향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박세진은 또 박준우로 교체됐다. 하지만 이도윤까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한화는 7-0으로 달아났다. 7회초 2사 1, 2루에서는 문현빈이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1사 1, 2루서 대타 박승욱이 우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것에서 만족해야 했다.

부산=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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