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공세 '실패'" 英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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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대한 동계 대공세가 실패로 끝났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평가했다.
CNN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황 최신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돈바스 지역 점령지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의 실패가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이번 총공세가 1월11일 우크라이나 작전 총사령관에 임명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 지휘로 시작한지 80일 만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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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대한 동계 대공세가 실패로 끝났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평가했다.
CNN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황 최신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돈바스 지역 점령지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의 실패가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이번 총공세가 1월11일 우크라이나 작전 총사령관에 임명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 지휘로 시작한지 80일 만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작년 가을 30만 병력을 동원해 얻어낸 전과를 돈바스에서 수만명의 사상자를 내고도 미미한 성과를 거두는데 그치면서 대부분 상쇄했다.
게라시모프는 참모총장을 맡은지 10년이나 된다. 영국 국방부는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이 러시아 최고지도부로 하여금 전쟁 실패를 어디까지 용인할지 한계를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퇴역장성은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내 측근으로 간주하는 게라시모프가 우크라이나 작전 총사령관에 임명됐을 때 당혹감을 느꼈다고 그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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