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있는 "고에몽 시즈카"에 다녀옴
점심으로 다녀왔고, 음식부터 서비스까지 오마카세의 정석같은 느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 중간중간 빠져있거나, 설명이 틀린 게 있을 수도 있음!
시작은 전복죽 / 잘 비벼서 먹어야 함 / 난 잘 못 비벼서 와사비가 뭉쳐있었음에도 엄청나게 맛있었음
방어회
아귀간 / 사르르 녹음 / 유자향이 독특했음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생선 (금태 종류?) / 베이스가 내 기준 느끼했음
쉐프님이 두 분이셨고, 내 쪽은 여자 쉐프님 / 디테일하게 테이블, 접시, 먹는 리액션 계속 보면서 챙겨주심
입담은 남자 쉐프님이 살짝 한 수위의 느낌 :)
장국 / 맛있음
전갱이, 단새우, 아키미츠케 등 초밥류는 다 맛있음
와사비가 내 기준 조금 매콤해서 약간 덜어내달라고 했음 (디테일하게 또 먼저 물어봐 주심)
개인적으로 장어가 최고였음
디저트 전에 앵콜해주시는데, 장어가 없어서 아쉬었음
고등어 / 내가 먹어 본 것 중 최고
갈치덮밥 / 맛도 있고 식감도 좋고, 와사비는 잘 비벼드세요 (내가 잘 못 비비는 듯, 전복죽도 그렇고)
고등어온소바 / 따뜻한 소바, 고등어가 조금 퍼석한게 아쉽
후토마키, 앵콜, 호박죽과 디저트가 나옴
디저트는 모나카에 녹차 아이스크림인데 생각 외로 맛있음
전혀 안 눅눅하고 아이스크림도 쫀쫀함
다음엔 신사역 "키이로" 후기로 찾아오겠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