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인당 80만원 드립니다”…역대급 지원금 푼다는 ‘이곳’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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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해부터 10개 군을 선정해 주민 1인당 월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구조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침을 준용해 주민 설문조사, 기본소득위원회·군의회 협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단계적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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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무주군은 20일 자체 재원을 활용해 군민 1인당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월 2일 이전까지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소득·자산 기준 없이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기존 거주자는 3월 6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실거주 여부 확인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월 중 지급된다. 2월 3일 이후 전입한 주민은 전입 신고일로부터 30일 후 신청할 수 있고, 이후 90일간 실거주 확인을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국내에서 기본소득 성격의 현금성 지원을 시행한 지자체는 여럿 있지만 무주군의 방식은 기존 사례와 결이 다르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만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을 운영 중이나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해부터 10개 군을 선정해 주민 1인당 월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구조다. 반면 무주군은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재원만으로, 연령·소득 구분 없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는 전례가 없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무주군의 도전”이라며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침을 준용해 주민 설문조사, 기본소득위원회·군의회 협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단계적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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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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