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갈라지는 기적, 진도의
맛과 흥을 더하다”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랑디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세계에 소개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바닷길을 걷는 체험을 넘어, 진도 대표 먹거리와 청소년 문화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의 쿠킹쇼부터 찬란한 무형문화유산 공연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진도의 봄날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적의 1시간을 걷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 완벽 가이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지며 폭 30~40m로 활짝 펼쳐지는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등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진도만의 민속 공연들이 쉼 없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는데요. 바닷길 입구에서 모도를 간절히 바라보는 '뽕할머니' 조형물 뒤로 열리는 기적의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18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진도 8 미 쿠킹쇼’입니다.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의 안유성 명장이 직접 출연하여 진도의 풍부한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이와 함께 열리는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진도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뽕할머니 전설이 깃든 기적의
바닷길 체험

회동리와 모도리 사이를 잇는 2km의 바닷길에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뽕할머니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호랑이를 피해 모도로 떠난 가족들을 그리워하던 할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바닷길이 열렸다는 이 이야기는 축제의 깊이를 더해주는데요. 사당에 모셔진 할머니의 영정과 상징 조형물을 둘러보며, 신비로운 자연 현상 뒤에 숨겨진 진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올해 진도는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를 지향합니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축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전 세대가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인데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진도만의 독특한 문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26년 바닷길 열리는 시간 체크

바닷길은 정해진 시간에만 열립니다. 그래서 방문 전 시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월 17일(금): 17:20
4월 18일(토): 18:00
4월 19일(일): 18:30
4월 20일(월): 19:10
이외에도 실제 체험은 해당 시간 약 1시간 전부터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조위가 점점 낮아지면서 바닷길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조위가 낮을수록 바닷길이 더 넓게 열리며, 기상 상황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자연이 허락한
찰나의 예술

축제 기간 진도를 방문하면 바닷길뿐만 아니라 진도개 테마파크, 운림산방 등 연계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일본에서 히트한 '진도이야기' 노래 덕분에 여전히 많은 일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소인 만큼,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이 흐르는 곳인데요. 2026년 4월, 일몰과 함께 시작되는 바다의 갈라짐 속에서 당신만의 기적 같은 하루를 기록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정보

기간: 2026.04.17(금) ~ 04.20(월) / 4일간
장소: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및 진도읍 일원
주요 행사: 바닷길 체험, 안유성 명장 쿠킹쇼(18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진도 무형문화재 공연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유료)
문의처: 진도군청 관광과
시간 엄수는 필수: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는 시간은 단 1시간 내외입니다. 위 시간표보다 최소 1~2시간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축제 분위기를 즐기다가 바닷길이 열리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입장하세요.

준비물 체크: 젖은 바닥과 갯벌을 걸어야 하므로 장화나 여벌의 옷, 수건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장화 대여가 가능하지만 개인용을 챙기면 더욱 편리합니다.
미식 여행: 안유성 명장의 쿠킹쇼 외에도 진도의 8 미(꽃게탕, 간장게장, 복조리 등)를 꼭 맛보세요. 진도의 신선한 해산물이 여행의 즐거움을 완성해 줄 것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운 신비와 진도의 진한 예술 혼이 만나는 곳, 신비의 바닷길에서 올봄 가장 특별한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바닷길을 열었듯, 여러분의 일상에도 시원하게 길이 열리는 희망찬 에너지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4월의 일몰과 맞닿은 진도의 바다 위에서, 흩날리는 포말 사이로 걷다 보면 당신의 하루는 어느새 가장 화사하고 웅장한 봄날의 기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이 찰나의 기적을 놓치지 말고 꼭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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