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본회의 보이콧..필리버스터 안 하기로

이정용 2024. 9.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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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야당이 강행 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과 표결을 강행하려는 데 반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야당이 올리는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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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야당이 강행 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과 표결을 강행하려는 데 반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야당이 올리는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검법에 대해 "거대야당의 일방 처리에 대통령이 재의요구하고 국회의 표결을 거쳐 수명을 다한 법안들"이라며 "진상규명은 안중에도 없이 독소조항으로 점철된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역화폐법에 대해선 "이재명표 포퓰리즘법"이라며 "현금살포를 상시화해 결국 민생 부담으로 돌아올 악법 중 악법이다. 우리 자녀들에게 빚더미를 떠넘기는 현금살포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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