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이룬 합격의 꿈…EBS 꿈장학생 10명 선발

배아정 기자 2024. 5. 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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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8.5%에 달했습니다.


10명 중 8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얘기죠. 


이런 상황에서도 EBS 강의와 학교 수업만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룬 학생들이 있습니다.


장애와 가난도 이들을 막을 수 없었는데요.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VCR]


장애·질병·저소득·지역격차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뤄낸 학생들


사교육 없이 공교육과 EBSi로

원하는 대학에 입학


올해로 14년 차 맞은 EBS '꿈장학생'

수상자 10명에게 총 장학금 3,300만 원 수여


후배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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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오늘 스튜디오에는 뇌성마비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EBS 꿈장학생 문채원 학생 나와 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에 입학한 문채원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뉴스 스튜디오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꿈 장학생으로 선발돼서 대상까지 받았는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먼저 우리 시청자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는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학부에 입학한 문채원입니다.


저는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휠체어로 이동하고 필기에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눈도 중복 사시와는 난시가 심한 중증 장애인입니다.


저는 신체적인 제한으로 인해 학원이나 과외는 받을 수가 없어서 오직 EBS를 활용하여 공부하며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얘기해 줬어요.


많은 전공 중에서 글로벌융합학부에 진학을 했는데 이유가 궁금해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그리고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습니다. 


전공으로 글로벌융합학부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도 말해줄 수 있을까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저는 야구를 좋아해서 서포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서 심리학 그리고 선수들의 연악한 복지 환경을 개선하고자 사회복지학 그리고 선수들에게 영양 높인 식단을 제공하고 싶어 식품영양학과 생활체육을 관심이 생겨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워 나갔는데요.


제가 관심 분야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어느 한 학과로 딱 진학할 수가 없어서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는 1학년 때 다양한 전공을 전공을 탐색해 보고 1학년 만에 1전공과 2전공을 선택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저에게 맞는 학교인 것 같아서 진학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정말 관심 분야가 다양했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좀 몸이 불편하다 보니까 공부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 EBS를 많이 활용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저는 수시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내신 강의를 들을 때 EBS를 활용했고요.


그리고 시험범위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데려가면 그에 해당하는 강의를 들었고 근데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강하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듣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특히 이동 시간에 EBS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는 운동을 하러 다니거든요. 


집에서 센터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려요.


근데 EBS는 강의를 다운로드 받으면 와이파이가 없어도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왕복하면서 사탐이나 한국사 등 암기과목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외로움과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EBSi 홈페이지에 나온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경품에 당첨된 왔을 때는 기분 전환이 되어 기분 좋게 공부하게 되었고 멘토링이 선정되었을 때는 좋은 멘토분을 만나서 쌍방향으로 소통하게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서현아 앵커 

이동하는 시간에도 EBS 강의 들으면서 정말 1분 1초를 아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도 좀 있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작년에 고교학점제 때문에 학교 생활 반 친구들이 다 갈라졌어요.


그래서 학교생활에 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는 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인데 고교 학습제 때문에 매 수업 시간마다 이동하느라 힘들었고 그래도 다행히 1학년,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고 대학 면접을 준비할 때도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었어요.


친구의 격려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서현아 앵커 

네 우리가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에 성공을 했는데 이 방송 많은 후배들이 보고 있습니다.


채원 학생 보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준다면 어떤 응원해 줄 수 있겠습니까?


문채원 1학년 /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저는 중증 장애인입니다. 


그래도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매 순간 스스로를 칭찬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낸 결과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눈의 좋지 않은 대신 청각이 예민하고 기억력을 발달해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도 분명 어느 한 가지가 부족하다면 어느 한 가지 잘하는 것이 있을 거예요.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EBSi에서 학원뿐만 아니라 면접과 학종까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쓸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험 결과에 따른 낮은 자존감입니다.


절대 우리 후배님들의 성적에 더욱 좌우되지 않는 소중한 존재임이 자주 되내이며 내 자신을 칭찬해 주어 원하는 꿈을 모두 이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걸 극복할 만한 장점이 있다.


그래서 누구나 소중한 존재다. 


모두에게 정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입니다.


오래오래 기억하면서 앞으로의 채원 학생의 꿈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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