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링컨 브랜드 부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 링컨의 명성 있는 마크 시리즈를 계승한 새로운 EV 쿠페 콘셉트를 공개해 주목된다.

마크 시리즈는 1956년 출시된 이후 1998년 마지막 7세대 모델이 단종되며 역사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EV 시대를 맞아 링컨의 전통적 럭셔리 쿠페 라인업이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마크 X로 불리는 이 차량은 우아한 디자인과 긴 전장, 낮은 루프라인 등 쿠페의 고유한 스타일링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동시에 EV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루시드 에어와 같은 프리미엄 EV와 경쟁할 만한 첨단 전기차 기술을 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링컨이 이번 콘셉트를 계기로 마크 시리즈 부활에 착수한다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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