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0%로 '역대 최저'..'김건희 문제' 가장 큰 원인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20%로 떨어지며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2.4%),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0%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 2주 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기록한 뒤 소폭 회복했다가 다시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부정평가는 7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14%, '소통미흡' 12% 순입니다.

한국갤럽은 "2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30%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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