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성과급 2억? 올리브영, 매장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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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으로 파격적인 성과급을 줬던 올리브영이 올해 대대적으로 로드숍 매장을 뜯어고치고 있습니다.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매장 수를 못 늘리니 있는 매장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성장을 추진 중입니다.
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올리브영 매장.
리뉴얼 공사로 문이 닫혀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올리브영 13곳 매장이 리뉴얼에 들어갔습니다.
경쟁사들이 하나 둘 로드샵을 접고 있지만 올리브영은 되려 오프라인 매장 투자를 늘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실제 매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매장당 볼륨을 키운 전략이 먹혔고, 경쟁자까지 없어지면서 독주체계가 완성됐습니다.
관심을 모은 상장 작업은 일단 스톱상태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매출과 영업이익의 확대가 계속해서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에 따라 가치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죠.]
올해 다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CJ올리브영 측은 "상장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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