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경기 무패 행진’ 맨시티, 잉글랜드 구단 중 최장 기간 무패 3위 등극...1위는 노팅엄, 2위는 맨유 

김용중 기자 2024. 4. 26.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3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6일 SNS에 "맨시티는 3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이 부분 잉글랜드 구단 중 3위에 올랐다"라근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이런 리그에 속해 있으면서 30경기나 무패 행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그만큼 맨시티의 강함을 대변하기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시티가 3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잉글랜드 구단 중 세 번째로 높다.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76점이 되며 리버풀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 승리로 30경기 무패 행진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6일 SNS에 “맨시티는 3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이 부분 잉글랜드 구단 중 3위에 올랐다”라근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구단은 지난 해 12월 루턴 타운과의 2-1 승리 이후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마지막 패배는 이번 시즌 리그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이다.


대단한 수치다. 유럽축구연맹에 의하면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유럽 리그 중 104.303포인트(5시즌 간의 유럽대항전 포인트를 합산하여 선정)로 1위에 해당하는 리그다. 2위인 라리가가 88.739점인 것을 감안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그만큼 전 세계의 위대한 선수들이 모이고, 그만큼 치열하다. 엘링 홀란,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다른 리그에는 2~3개의 강팀이 존재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무려 6팀이나 존재해 이들을 ‘BIG6’라고 부른다. 심지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같은 ‘다크 호스’들이 매 시즌 한 팀씩 나온다. 2부리그 팀들은 승격 이후 잔류하는 일에도 버거움을 느낀다.


이런 리그에 속해 있으면서 30경기나 무패 행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그만큼 맨시티의 강함을 대변하기도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이후 5번의 리그 우승, 2번의 잉글랜드 FA컵 우승,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강자의 위치로 올라섰고, 현재는 리그를 넘어서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강 팀 반열에 올랐다. 현재 UEFA 클럽 랭킹 1위다.


한편 잉글랜드 구단 중 가장 오랜 기간 무패 행진을 달린 팀은 놀랍게도 노팅엄 포레스트다. 이들은 1978년에 40경기 동안 무패를 달성했다. 이 시기 노팅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1993-94시즌과 1998-99시즌 34경기 무패를 두 번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