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멘디는 불안해…첼시, '잉글랜드 국대 GK'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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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에두아르 멘디 대신 잉글랜드 월드컵의 스타 픽포드를 스카우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첼시는 픽포드가 카타르에서의 압박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픽포드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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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첼시가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던 픽포드의 활약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에두아르 멘디 대신 잉글랜드 월드컵의 스타 픽포드를 스카우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골키퍼 포지션은 몇 년 간 첼시의 고민거리였다. 물론 최근에는 케파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 주전으로 낙점받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에는 멘디가 놀라운 선방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팀에 안긴 만큼 어색한 설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꾸준함이 가장 큰 문제다. 케파는 이번 시즌 부상당하기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 몇 년 간은 골키퍼 최고 금액(8,000만 파운드, 약 1,277억 원)에 걸맞지 않은 선방 능력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멘디는 투헬 감독의 첫 시즌에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불안한 발밑의 한계를 자주 드러내며 첼시를 여러 차례 위험에 빠뜨렸었다.
첼시는 장기적으로 골문을 맡길 선수를 찾고 있다. 포터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를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시절 지도했던 로베르트 산체스 이야기다. 그는 2020-21시즌 매튜 라이언을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했고, 이번 시즌 14경기 19실점 4클린시트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실점(14실점)은 포터 감독이 떠난 이후 불안정한 상황에서 나왔음을 고려하면 더욱 훌륭하다.
첼시는 픽포드를 더 원한다. 우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라는 이유가 크다. 픽포드는 2016년부터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의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고, 중위권 팀인 에버턴에서도 놀라운 선방 능력과 뛰어난 발밑으로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까지 차지한 선수다. 첼시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
첼시는 카타르에서의 활약을 지켜본다. 매체는 “첼시는 픽포드가 카타르에서의 압박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픽포드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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