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상하이서 한국 전통주 소개했다

23일 aT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는 본토 음식부터 전 세계 다양한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최근에는 K-컬쳐가 확산되면서 힙하고 핫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주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T는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지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케이터링의 앞글자를 딴 이른바 호레카(HoReCa) 시장에 한국 전통주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시홍보와 납품상담,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 호레카 채널 등 유력 바이어 50여 명이 참가했다. 안동소주와 이강주, 문배술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주가 소개됐으며, 18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과 6건의 현장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 이후 순서로 진행된 품평회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한식이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맛깔스러운 전통주와 한식의 궁합에 감탄하면서, 연신 하오츠(맛있다)를 외치며 바쁘게 젓가락을 움직였다.
상하이에서 바(Bar) 체인을 운영하는 주 씨는 “한국 전통주는 그윽한 향과 알알한 맛이 조화로우며 뒤끝이 깔끔한 것이 독특하고 매력적”이라며 “이번 행사 덕분에 한국 전통주는 물론 한식의 진가를 알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전통주는 국산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수출 확대 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소득 수준이 높은 상하이에서 안정적 수요를 확보해 향후 중국 전역에 우리 전통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판로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만원’ 단칸방에서 80억대 집주인으로, 유해진 38년 노동의 성적표
- 홍어 6만 마리 손질에 감자탕 배달까지…박지현·김재중·이찬원, 부모님 도왔던 '효자 스타들'
- “부고도 없었는데 묵묵히”…조용히 빈소 찾은 신동엽·이준
- “널 두고 일찍 갈 수 없지”…박수홍·신현준·이용식, ‘회춘’ 결심한 이유
- “안 버려줘서 고마워”…윤다훈, 딸이 완전히 바꿔놓은 아빠의 삶
- “이제 다 말랐습니다”…40년 포효 끝에 무대 지운 임재범의 ‘보통의 결단’
- “소년은 아버지의 김밥이 가장 좋았다”…잡초밭 독학 골퍼 김민규, 450억 '억만장자 리그' 입성
- “너는 아끼지 말고 먹어라”…김신영, 14년 독한 강박 내려놓은 이유
- 활동 뜸했던 이유 있었다…한고은·윤현민·조권, 부모님 암 투병 고백
- 낙인을 실력으로 지워냈다…임지연, 12년 현장이 증명한 1인 2역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