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논란' 제시, "가해자, 처음 보는 사람" 해명은 거짓? [앵커리포트]
팬 폭행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수 제시.
폭행의 가해자를 "처음 보는 사람" 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말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이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제시 / 가수 :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 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이야기 다, 말씀드리고 나오겠습니다. (당시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으신 거죠?) 처음 봤습니다, 처음 봤습니다.]
제시의 해명에 거짓 의혹이 제기된 건 이 사진 때문입니다.
제시가 한 남성과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고요.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성에게 업혀 다정하게 마주 봅니다.
이 남성, '눈누난나'와 '콜드블러드' 등 제시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알라인데요.
이 코알라의 중국인 지인이 당시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겁니다.
제시도 그렇게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하지만, 가해 남성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를 비롯해 사건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통해
제시와 가해자가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고요,
이 남성이 중국 범죄 조직의 일원일 거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대로 믿기는 힘듭니다만 실제로 이런 삼합회 소속일 가능성 또는 그렇게 내세울 정도로 뭔가 폭력적인 상황, 폭력적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거든요.]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제시 팬 폭행 사건,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져야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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