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3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경남 2만 6041명 응시

8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경남지역 고교 157곳 학생 2만 6041명(전국 1850곳 36만 9443명)이 응시한다.

이번 전체 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자료를 받지 못한다.

국어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다. 이 가운데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과학) 영역 선택 과목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를 완전히 마친 이후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앞으로 학습 계획과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고교 96곳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jinhak.gne.go.kr)에 올려 학교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자료에는 국어·수학·영어 영역 정답률, 변별도와 문항 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가 담긴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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