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반기 출시 예정 신형 아이폰17 가격 인상 검토

애플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17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17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12일(현지 시간) 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17의 시판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기능 향상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검토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비춰질까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기업들이 관세부과를 이유로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제조를 중국업체에 의존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용 아이폰 생산을 인도로 이전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등 다른 기기들은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신형 아이폰17은 한층 슬림해진 외관을 포함한 대폭적인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16 시리즈의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113만5천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신형 아이폰17의 가격은 800달러 중반대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