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톡] 비상계엄 선포 뒤에는 '명태균 게이트'가 있다?

박수범 2025. 3.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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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택균 게이트를 덮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의심이 된다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 송재봉 국회의원 / (답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생각합니다.

수사 보고서가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판단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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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동 아나운서 / (질문)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명택균 게이트를 덮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의심이 된다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십니까?

■ 송재봉 국회의원 / (답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생각합니다.)

이 비상계엄을 도대체 왜 했지?

그 당시 대한민국이 비상사태가 아니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상계엄을 선포해야 될 절박한 이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왜 그 시점에 비상계엄을 선포했을까? 라고 그 시점을 전후해서 보면

지난해 11월경에 그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하고 자리에서

명태균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특단의 대책이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겠다

이런 발언을 하고 있죠. 그 이전에도 그런 발언이 있고요.

그리고 이 명태균 게이트에 관련된 검찰의 수사 보고서가

(지난해) 11월 초에 다 작성이 돼서 보고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대검에 가서도 직접 대검처장이나 이런 분들하고도 확인을 해본 결과

그 당시에도 일일 보고를 받고 있다 그랬어요.

그러면 이 사실을 대검에서는 창원의 수사내용을 매일 상황 보고를 받고 있었고

수사 보고서가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거기에 보면 모든 증거가 다 이미 나와 있고요.

또 하나는 최근에 핵심적인 쟁점인 것이 USB에 담겨 있는 (육성 자료)...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육성을 통해서 그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나

다른 누구에게 공천 주라고 했다고 하니 육성 녹음,

또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과 통화하면서 '걱정하지 말라, 그대로 쭉 가면 될 거다라고 하는'

이 구체적인 증거들이 특정 언론사로도 전달이 됐고 (녹음본을) 여러 개를 복사했다는 거죠.

또 다른 경로로 알게 훨씬 용산에서 전달이 되고 이러다 보니까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판단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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