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김범, 이 얼굴을 두고 '망언급' 발언…"로맨스 자신 없어서 기피" ('오매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범(36)이 데뷔 첫 로코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로맨스는 자신이 없어서 기피했다"는 망언급 발언을 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이하 '오매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종연 감독과 배우 안효섭, 채원빈, 김범이 참석했다.
'오매진'은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화장품 회사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을 연기하는 김범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회장님의 아들로 입양 된 인물"이라며 "집안에는 나의 것도 없고, 삶의 목표도 없고, 살아가는 의미가 없었을 때 담예진을 만나면서 삶의 목표가 생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20년 만에 첫 로코에 도전하는 김범. 그는 "본의 아니게 처음 하게 됐다. 이 작품을 만나기 위해 기다린 게 아닌가 싶다"며 "개인적으로 로코는 자신이 없는 장르였다. 판타지나 장르물은 섬세한 설정들이 있어서 뭔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만들어 진 것이 있었는데, 로맨스 장르는 섬세한 장르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없어서 기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매진' 대본을 봤을 때 너무나 많은 것들이 대본에 녹아져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서 이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재벌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노력도 했다. 김범은 금발 머리 색에 대해 "몇년 동안 아껴 놓은 색깔이다. 모카 골드라는, 부자를 상징하는 색깔이다. 염색약 3~4개를 몇가지 섞어 가며 오랫동안 테스트 했다. 동양인에게는 없는 머리색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부자들의 여유나 제스처가 느껴질 수 있는 옷을 입기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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