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암 투병 중 별세

김두연 기자 2023. 4. 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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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음악 거장이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암 투병 중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공식 SNS 계정에는 'January 17 1952 - March 28 2023'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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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일본 영화 음악 거장이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암 투병 중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1세. 

사카모토 류이치의 공식 SNS 계정에는 'January 17 1952 - March 28 2023'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도쿄예술대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1978년 타카하시 유키히로, 호소노 하루오미 등과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를 결성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인두암 진단을 받은 그는 2021년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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