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레알과 계약 만료→손절할 선수는? "모드리치 미래는 복잡, 1100억 케파는 첼시 돌아가야 해"

김아인 기자 2024. 3.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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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시즌이 끝날 때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의 문제는 항상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그리고 레알에서는 이사회가 보통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계약당 1년 이상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3월이 다가오면 6월 30일에 만료되는 최대 6개의 계약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레알의 계약만료가 임박한 선수들의 미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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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포포투=김아인]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시즌이 끝날 때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의 문제는 항상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그리고 레알에서는 이사회가 보통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계약당 1년 이상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3월이 다가오면 6월 30일에 만료되는 최대 6개의 계약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레알의 계약만료가 임박한 선수들의 미래를 예상했다.


매체가 예상한 잔류 명단에는 토니 크로스를 포함해 루카스 바스케스, 나초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에도 38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리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과의 계약은 올해 6월이면 만료될 예정이었고, 이에 일각에서는 은퇴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3년 만에 복귀한 독일 대표팀 2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2연승을 주도해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결국 레알도 크로스와 한 시즌 동행을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베테랑 바스케스와 나초도 계약 연장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AS'는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두 명의 유스 출신 나초와 바스케스는 한 시즌 더 계약을 연장한다고 다음 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화는 구체적이고 빠르게 잘 이뤄졌다”고 전달하기도 했다.


바스케스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나초 역시 21경기 출전 중 12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둘 모두 레알의 유스 출신이자 레알에서만 오랜 세월을 보냈고, 주 포지션이 아닌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미래가 명확하지 않은 선수로는 호셀루와 모드리치를 언급됐다. 이번 시즌 레알에 임대로 돌아온 호셀루는 시즌 초반에 많은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점차 짧은 시간의 기회만을 받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원 소속팀 에스파뇰 복귀 예정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고 호셀루 또한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호셀루는 38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했고, 그의 완전 이적 금액은 150만 유로(약 21억 원)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모드리치의 경우에 대해 “모드리치는 복잡하다. 38세의 그는 클럽에서 강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 명예와 함께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레알과 모드리치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 그는 분명히 다른 클럽에서도 계속 뛸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잔류 여부는 아직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공개됐다.

모드리치는 최근 젊은 선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라운드에서는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자신의 출전 시간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로는 케파 아리사발리가를 이야기했다. 매체는 “첼시에서 임대 온 케파는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이후에도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이런 식이라면 런던으로 돌아가 레알에서의 모험을 끝내야 한다”고 전달했다.


케파는 올 시즌 쿠르투아가 장기 부상에 빠지자 급하게 첼시에서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의 이적료로 임대로 합류했다. 그러나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안드리 루닌이 주전 자리를 대신했고, 시즌이 끝나면 첼시로 돌아갈 것이 유력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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