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사 오자마자 냉장고 넣지 마세요.." 보관법 3가지

여름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멜론, 비싸게 사 와서 밍밍하게 드신 적 있으신가요.
멜론은 사 온 직후가 아니라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는 과일입니다.

보관 순서만 바꿔도 단맛이 확 달라집니다.
멜론 제대로 먹는 법 3가지입니다.

실온에서 2~3일 후숙이 먼저입니다

멜론은 수확 후에도 익어가는 후숙 과일입니다.
사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으면 후숙이 멈춰서 단맛이 덜 오른 상태로 굳어버립니다.

바람이 통하는 실온에 2~3일 두고, 꼭지 반대쪽에서 달콤한 향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가 먹을 때입니다.
꼭지가 살짝 마르는 것도 잘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먹기 2~3시간 전에만 냉장하세요

잘 익은 멜론을 통째로 오래 냉장하면 향이 죽고 과육이 퍼석해집니다.
먹기 2~3시간 전에 넣어 시원하게만 만드는 게 가장 맛있는 온도입니다.

통째로 넣을 땐 다른 음식에 향이 배지 않게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주세요.
멜론 향은 생각보다 강해서 냉장고 전체에 퍼집니다.

자른 멜론은 씨를 빼고 밀폐, 남으면 큐브 냉동

자른 멜론은 씨 부분부터 무르기 시작합니다.
씨를 긁어내고 단면을 랩으로 밀착시켜 밀폐용기에 담으면 냉장 2~3일까지 괜찮습니다.

다 못 먹을 것 같으면 한입 크기로 잘라 냉동하세요.
반쯤 얼었을 때 갈면 여름 멜론 스무디가 됩니다.

실온 후숙 먼저, 냉장은 먹기 직전, 남은 건 씨 빼고 밀폐.
이 순서만 지키면 같은 멜론도 훨씬 달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냉장고에 멜론이 통째로 들어 있다면 오늘은 꺼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