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민 7언더파 맹타, 대학골프대회 첫 시즌 최저타 챔피언 경쟁 막판 열기

김학수 2026. 3.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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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올 시즌 첫 최저타 챔피언을 놓고 대학 골프 유망주들의 샷 대결이 뜨거웠다.

여자 프로 유망주 황보민(경희대)이 무서운 상승세로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을 보여준 황보민이 끝까지 선두를 지켜낼지, 아니면 추격자들이 마지막 반전을 만들어낼지 골프팬들의 시선이 최종 라운드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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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부 2라운드에서 65타를 몰아친 황보민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꽃샘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올 시즌 첫 최저타 챔피언을 놓고 대학 골프 유망주들의 샷 대결이 뜨거웠다. 여자 프로 유망주 황보민(경희대)이 무서운 상승세로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11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 제43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 2라운드 여자 프로부에서 황보민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 성적을 합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정민서(한국체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 프로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코스에는 꽃샘추위와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선수들의 샷이 바람에 밀리고 그린 공략이 쉽지 않은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그러나 황보민은 흔들림 없는 아이언 샷과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후반 들어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황보민을 1타 차로 추격하는 정민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 경쟁을 이어가며 최종 라운드 역전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의 우승 경쟁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자 프로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체대의 이승형은 이날까지 황보민과 같은 합계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회 전체 최저타를 놓고 맞대결을 예고했다. 12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남녀를 통틀어 누가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 아마추어부에서는 국가대표 안해천(한국체대)이 8언더파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안정적인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을 앞세운 안해천 역시 마지막 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솔라시도CC의 그린 위에는 긴장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을 보여준 황보민이 끝까지 선두를 지켜낼지, 아니면 추격자들이 마지막 반전을 만들어낼지 골프팬들의 시선이 최종 라운드에 집중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CC=김학수 기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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