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엄마 도와 신문배달, 성공하자마자 가족에게 집 선물한 배우

조회수 2024. 4.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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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영화 '파묘'가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파묘'로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이도현의 가족사랑이 화제이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군복무 중임에도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 남자 배우중 가장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 중인 배우 이도현은 올해 최고의 흥행작 영화 '파묘'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MZ 무당' 윤봉길에게 완벽하게 몰입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험한 것'에 대적하는 '힙한 것'의 모습을 선보이며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하는 대기록을 썼다.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1995년생인 이도현은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더 글로리', '스위트 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특히 화제작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와 함께 기꺼이 '칼 춤추는 망나니'를 자처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스위트 홈'으로 글로벌 팬 베이스를 구축했던 이도현은 '파묘'의 글로벌 흥행으로 군복무 중임에도 한 층 더 뜨거워진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이도현은 평소 여러 인터뷰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을 언급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어려운 가정 형편을 도우려 고등학생 때부터 치킨집, 고깃집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가 옛날부터 신문배달을 오랫동안 하셔서 아침부터 함께 일을 분배해서 도와 드렸다고 한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드라마에 나오는 행복한 가족사진들이 부러웠다는 이도현은 처음 받은 알바비로 스튜디오에 달려가 온 가족이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 사진은 현재까지도 본가에 걸려있는데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사실 이도현이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건 아니다. 중학교 때는 고양시 대표로 대회에 나갔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해서 농구선수를 하고 싶었던 이도현은 운동을 취미로만 하길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다 영화 '해바라기'를 보고 연기자의 꿈을 키워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부모님 결혼식을 다시 시켜드리고,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이도현은 지난해에 가족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 드렸다고 한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도현은 "아직 전셋집이긴 하다.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그 집을 드디어 벗어났다. 되게 좁은 집이었는데, 집이 갑자기 넓어져서 공간도 휑하고 이상했다. 창문이 커지고 환기가 잘 돼서 엄마가 힘들어하지 않는다. 엄마 얼굴이 좀 폈고 주름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이도현 인스타그램

이도현은 또 가족 중 혼자 일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제는 내 수입으로도 생활이 충분한 것 같고 이사도 했고 빚도 다 갚았는데 부모님이 그만두시지 않더라. 취미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부모님은 제 인생을 살게 해 주셨고, 덕분에 지금 제 인 생을 살고 있지 않나. 부모님은 저 때문에 본인들 인생을 못 사시지 않으셨나. 저는 두 분 다 각자의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 기상캐스터 강아랑 인스타그램

이도현은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병으로 입대해 현재 충남 계룡시의 공군본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최근 휴가 중 영화 '파묘'를 관람했으며,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도현은 내년부터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오는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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