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보' 뉴캐슬 CEO, 혈액암 진단... 결국 사임 "건강과 가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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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일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CEO가 사임했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스 CEO는 만성 혈액암 진단을 받고 사임하게 됐다. 일스는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뉴캐슬 임원진을 계속 이끌 예정이다. 그는 2022년 8월 뉴캐슬에 왔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상당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임기 동안 뉴캐슬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랐고, 지난 시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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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대런 일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CEO가 사임했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스 CEO는 만성 혈액암 진단을 받고 사임하게 됐다. 일스는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뉴캐슬 임원진을 계속 이끌 예정이다. 그는 2022년 8월 뉴캐슬에 왔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상당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임기 동안 뉴캐슬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랐고, 지난 시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했다"라고 발표했다.
일스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법률 고문, 토트넘 훗스퍼 이사,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회장 등을 지낸 축구 경영인이다. 뉴캐슬에 사우디 자본이 유입된 후 2022년 뉴캐슬 CEO에 취임했고, 뉴캐슬의 발전에 큰 힘을 써왔다.
일스 CEO의 노력 덕에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톤 등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해 프리미어리그 강호로 떠올랐고, EFL컵 준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시즌 많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UCL 조별리그 탈락,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했지만, 뉴캐슬의 저력은 대단했다.
CEO 자리를 내려놓게 된 일스는 "뉴캐슬의 CEO가 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클럽의 흥미로운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이제는 내 건강과 가족을 우선시하기 위해 결정을 내릴 적절한 때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당장 클럽의 일상적인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이사회가 나이 후임자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임명할 수 있도록 전환 기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클럽의 지지자, 구단주, 선수,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이룬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클럽이 지속 가능한 성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보고 싶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야시르 알-루마이얀 뉴캐슬 회장은 "뉴캐슬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 소식에 매우 슬퍼한다.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일스는 우리 팬, 선수, 구단주, 스태프에게 매우 훌륭한 파트너였다"라며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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