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훈풍에 뉴욕증시 큰폭 상승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2%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7%, 2.5% 올랐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하가 훈풍을 불러왔고, 이날 호전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 2000건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고용시장이 나쁘지 않은데,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나 내렸다는 사실이 호재로 재해석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7.3%나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3.9% 올랐습니다.
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도 3.7%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 인색하게 반응했던 증시가 하루 만에 평가를 바꿨습니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덕분인데요,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도 경제지표의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도 결국은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금리'보다는, '경기'가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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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842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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