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이렇게 걸면 옷 망칩니다!"...많이들 놓치는 바지걸이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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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이라도 옷이 쭈글쭈글하고 구겨져 있으면 깔끔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바지 중에서도 슬랙스 같은 정장 바지 류는 주름이 많으면 더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데요. 특히 조금만 핏이 달라져도 옷이 달라 보이는 정장류는 잘못된 바지 걸이 사용법으로 옷을 망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을 망치치 않는 바지 걸이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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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걸이로 옷을 고정하고 있는 경우를 살펴보면, 바지의 밑단을 고정해 걸어두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청바지나 면바지 같은 경우엔 이렇게 걸어도 좋지만 슬랙스는 조금 다릅니다.

슬랙스나 정장바지 종류는 집게로 밑단을 잡는게 아닌 허리 부분을 고정해야 하는데요. 튼튼한 청바지완 달리, 정장 바지는 찰랑거리는 소재로 되어 있어 섬유 자체의 힘이 약합니다. 이런 소재에 집게를 집어 거꾸로 걸어두게 되면 중력을 받아 밑단이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 끝 부분보단 허리나 엉덩이 쪽이 훤씬 무겁기 때문에 오랜시간 걸어두게되면 옷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것이죠. 반면 허리쪽을 위로 향하게 하여 옷을 걸어두면, 가벼운 다리 부분이 밑으로 가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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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걸이의 올바른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다리 앞쪽에 라인이 있는 바지이거나 핀턱 슬랙스같은 경우, 양 다리를 라인에 맞춰 바지를 접고 겹쳐 허릿단 부분을 집게에 걸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앞 지퍼 쪽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부분을 이용해 바지 안쪽으로 집게를 집어주면, 집게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라인이 없는 바지라면 반으로 접어 허릿단을 집게로 집어 걸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