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온다고? 이거 성공만 하면 다시 가솔린차 시대!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환경 문제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석유회사들이 내연기관차를 살리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청정 가솔린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쉐브론과 엑손모빌 등 석유 기업은 새로운 재생 연료를 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있고 있는 중이다.
토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개발 중인 이 재생 원료는 청정 가솔린으로 불린다. 일부 원료를 대두로 사용하거나 기타 비화석연료로 만든 재생 가능한 가솔린이다.
이들은 “재생 가솔린이 기존 가솔린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춘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정 연료와 전기차로 전 세계가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 기업들은 가솔린의 부활을 꿈꾸며 청정 가솔린이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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