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자리, 민간이 89% 확대…中관광객 증가로 일자리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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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령 취업자 증가에서 '민간 일자리'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취업자 증가 중 민간 부문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1~10월 고령 취업자 증가폭(38만2000명) 중 공공일자리(보건복지·공공 및 임시직 중 일부)를 제외한 민간 일자리 증가가 33만8000명으로 추산됐다.
고령 취업자 증가 중 민간 부문 비중은 2017년 78.8%에서 올해 88.6%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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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령 취업자 증가에서 '민간 일자리'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상용직' 및 '36시간 이상' 일자리 증가도 두드러졌다.
정부는 21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일자리전담반(TF) 제1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연령대별 고령자 고용 현황 분석'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고령자 고용은 경제 활동 참여 확대 등으로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1~10월 평균 고령 취업자 증가폭(전년동기비)은 38만2000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평균 고용률은 전년동기비 1.1%포인트(p) 상승한 45.6%를 보였다.
고령 취업자 증가 중 민간 부문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1~10월 고령 취업자 증가폭(38만2000명) 중 공공일자리(보건복지·공공 및 임시직 중 일부)를 제외한 민간 일자리 증가가 33만8000명으로 추산됐다. 고령 취업자 증가 중 민간 부문 비중은 2017년 78.8%에서 올해 88.6%로 확대됐다.
고령 취업자는 보건복지·제조·도소매 등 산업 전반에서 고루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21만3000명)에서 고령 취업자 증가폭이 가장 컸고 임시직(+9만4000명)과 자영업자 등(+8만9000명)에서도 늘었다. 취업 시간별로 보면 36시간 이상(+36만9000명)에서 큰 폭 증가했다.
정부는 이날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 유발 효과' 안건을 함께 논의했다.
중국 방한 관광객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26만4000명을 기록해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약 48.8%(9월 기준) 수준을 회복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연간 중국 방한 관광객은 정부 목표치인 약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중국 방한 관광객의 소비 지출과 취업 탄력성을 고려해 200만명 유입에 따른 취업 유발 효과가 약 6만6000~7만9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다만 이런 추정치는 중국 방한 관광객의 소비 지출 증가에 상응하는 관광 서비스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환산 노동력을 가늠한 것으로 실제 취업자 수 증가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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