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공동4위 최혜진 세계랭킹 28위로 17계단 상승… ‘3년만의 우승’ 정윤지 92위 톱100 진입

김경호 기자 2025. 6.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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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지난 2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GC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에린|AFP연합뉴스



제80회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오른 최혜진이 세계랭킹 28위로 올랐다.

최혜진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45위)보다 17계단 상승해 20위대로 진입했다. 올초 51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차례 톱10에 그치며 돌파구를 찾지 못하다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톱5에 진입하며 상승 발판을 마련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7년 US여자오픈 준우승 직후 세계 24위로 뛴 최혜진은 2018년 6월 KLPGA투어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생애 최고인 세계 7위까지 올랐었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지난주보다 27계단 뛴 세계 6위에 올라 단숨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1위를 굳게 지킨 것을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부터 5위 유해란까지 상위권에는 변동이 없었다.

김효주가 9위, 고진영이 12위, 양희영이 22위로 각각 2계단씩 밀려났고 US여자오픈 공동 14위를 차지한 윤이나도 2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컵을 든 정윤지는 29계단 상승해 92위가 됐다. 2023년 최고 79위까지 올랐던 정윤지의 100위내 복귀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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