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개최…ODA 기여 훈장 등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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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 행사는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해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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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정부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 행사는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해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한 외교단, 학계, 시민단체 등의 개발협력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를 높여 나가기 위해 ODA 예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적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또 국내외 국제개발 협력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훈장 2점, 포장 3점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지난 30년간 한국 ODA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한국의 DAC 가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프린스 클렘 이카나데 아그바 나이지리아 연방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사업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업무를 위탁받아 1987년 이후 59개 국가에 유상 차관을 제공,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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