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국내 인증, 3월 출시 예고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기아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이 탑재됐다. 가격은 6250만원부터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가격은 9인승 노블레스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 7인승 시그니처 7270만원, 4인승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은 현재 사전계약 단계로 3월 출시 후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이리무진은 특화 사양을 탑재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사이드 스텝, 하이루프 후면 보조 제동등 등 일반 모델 외관과 차별화됐다. 실내는 '전용 공간에서 누리는 프리미엄한 휴식'을 콘셉트로 최대 305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후석 승객을 위한 21.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 빌트인 공기청정기, 후석 측면과 후면 주름식 커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석 승객 알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강화된 전방 충돌 방지도 기본 사양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최상위 트림인 4인승 시그니처는 타격/진동 마사지 등 다이내믹 보디 케어를 지원하는 2열 독립 시트, 냉/온장고, 발마사지기, 7인치 터치식 2열 컨트롤러, 후석 전용 테이블, 후석 열선 및 통풍 나파 가죽 시트, 우드 플로어 등이 기본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같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E-라이드, E-핸들링, E-EHA를 지원한다.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은 선택 옵션이다.
한편,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3.5 가솔린 가격은 9인승 시그니처 6490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20만원, 4인승 시그니처 9200만원이다. 2.2 디젤은 9인승 시그니처에서만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685만원이다. 하이리무진 풀패키지 최고 가격은 하이브리드로 1억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