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평 오래된 아파트를 부분 리모델링 한 후
남은 부분은 셀프로 하나씩 바꿔 나가고 있는 그레이샤라고 합니다 :)
반려견과 함께 살며, 인테리어와 소품&가구 DIY를 좋아하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손으로 하는 것을 다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도 집 꾸미기에 빠져 있는데요!
조금 느리더라도 제 취향을 담은 집으로 완성될 때까지 계속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모던 인테리어로 꾸민 집에 살고 있는
그레이샤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DIY는 '깃털 조명'입니다.
평범한 침실이 아닌 아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명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래서 템바보드로 침대 헤드와 협탁을 만들고 간접 조명을 설치한 후
깃털 조명을 만들게 되었어요.
준비물
▶ 종이 전등 갓, 글루건, 롤 깃털, 원단 소재의 스트링이 달린 건전지형 LED 전구 등
건전지를 사용하기에 전기가 필요하지 않고,
종이 갓은 안에 고정할 수 있는 프레임이 있어 펼친 갓 안으로 끼워 넣으면
등 모양이 완성됩니다.
STEP1. 종이 갓에 깃털 붙이기
저는 롤의 소요량을 계산해 6m 깃털을 먼저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정한 간격을 주며 한 줄씩 붙이면 될 것이라 생각해
길이를 체크한 후 층층이 겹칠 수 있는 크기로 잘랐어요!
그리고 중간 라인에서 시작해 위쪽을 먼저 붙였어요.
그런데 붙이다 보니 곡선 부분 때문에 라인이 예쁘지 않고, 길이도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한 줄씩 만들고, 그 후 남은 부분을 작업했어요.
잘라 붙인 부분은 티도 나지 않을뿐더러 다음 줄에 가려져 보이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
어느새 위쪽은 거의 다 끝났습니다.
순서만 잘 정해 놓으면 작업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종이 갓이라 붙인 뒤 떼어내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붙일 라인을 먼저 생각한 뒤 글루로 붙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