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마프르 월드 한국 세력, 대만 상대로 '완승'

에바 월드 대만 삼총사 관월, 샤오쉬, 딘터 합류에도 대패한 대만 세력

- 리니지W 위클리 뉴스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W'가 9월 마지막 위클리 뉴스로 막강했던 대만 세력을 완벽하게 격퇴한 한국 세력의 소식을 전했다.

서버 이전이 열리자 한국의 무적 연합과 타이거 연합이 자리를 잡은 마프르 월드에 관월, 샤오쉬, 딘터를 포함한 주요 대만 세력 삼총사가 이전했다. 에바 월드에서 늘 최상위 포식자로 위치했던 이들이 마프르 서버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았다.

대만 세력의 이전 소식을 접한 한국 세력은 화력을 집중해 대만 세력을 거세게 공격했다. 압도적인 화력에 대만 세력은 쫒기기 시작했고 한국 세력은 도망치는 대만 세력을 스톱 스펠을 활용해 끝까지 추격했다.

그동안 한국 세력을 짓눌렀던 에바 월드 삼총사의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었다. 샤오쉬의 방송 시청자들은 에바 월드와 다르게 한국 세력에게 밀리는 대만 세력의 모습을 보자 "이제 이문주의 고통을 알겠지?"라고 장난 섞인 채팅을 남겼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관월은 이후 조우 12서버로 이전했다. 그는 공성전 전투에서 조우 12서버 대만 세력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딘터의 경우 에바 07서버로 다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에바 월드 대만 삼총사는 현재 조우, 에바, 마프르로 각각 흩어진 상태다.

지난 월드 이전 이후 군터 07서버 켄트성의 주인이 바뀌었다. 대만과 한국 세력으로 구성된 '서용혈맹'이 차지하고 있던 군터 07서버의 켄트성을 대만 금제지국 혈맹과 일본 듀나미스 혈맹으로 구성된 '예산유한공사' 연합이 차지한 것이다.

8월 28일 처음 성을 차지한 이들은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수성하며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하지마 최근 듀나미스 혈맹이 기존 연합을 탈퇴하고 월드 이전으로 이탈했다. 듀나미스 혈맹을 비롯해 아발론 등 일본 주요 세력들이 규합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인 만큼 향후 월드 이전에서의 일본 세력의 변화도 관심사로 남았다. 

관련해서 엔씨는 "월드 이전이 끝난 이후 새롭게 펼쳐질 전투 구도는 어떻게 변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먼저 이벤트 던전으로는 '말하는 섬의 균열'이 추가됐다. 해당 던전은 상점에서 '균열의 이동석'을 구매한 후 던전 메뉴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일일 1회 입장 제한이며 1회 입장 시 3분 동안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이때 던전 내부에 배치된 봉인된 맹세를 파괴해 공격을 강화하는 '불굴의 맹세' 버프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봉인된 맹세를 파괴하거나 우측 하단 버튼을 클릭해 20초 동안 유지되는 강화 버튼을 얻으면 보다 쉽게 몬스터들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우측 하단 버튼의 경우 6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한다.

추가로 던전 내부에 등장하는 '균열의 쿠요', '균열의 라이오스', '균열의 알스카리아' 등 다양한 보스를 처치해 던전 내부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인장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들은 토벌의 증표, 아데나, 고급 성장의 물약 2개가 담겨있는 '말하는 섬의 균열 상자'를 수령하게 된다. 추가로 말하는 섬의 균열 상자는 확정 보상 외에 정해진 확률에 따라 데포로쥬 인장을 300개, 500개, 800개, 1000개까지 획득할 수 있으므로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참여할 것을 추천한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