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오피스텔, 분리형 원룸 인테리어
자취 3년 차 공연기획사 마케터입니다. 전세 대란인 요즘 전셋집을 구하여 최근 이사 오게 되었는데요.
드디어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20년 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지내고 있습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9평 꾸미기. 드디어 완성된 제 공간을 소개합니다.
세로로 긴 형태의 오피스텔입니다. 공간이 잘 나뉘어 있어서 선택한 집이에요.
원룸이지만 부엌 공간과 취침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자취 3년 차,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롯데하이마트 파주지앵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 메인 공간, 침실
우리 귀여운 후추는 덤입니다! 창이 커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줘요.
모듈 협탁 색상을 먼저 고르고 그 이후에 베딩과 쿠션을 샀습니다.
모듈 가구 하나쯤은 갖고 싶었는데 튼튼하고 만족스럽습니다. 고양이들이 뛰어다녀도 넘어지지 않아요.
고양이가 있어서 펫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베딩은 밝은 노란색으로, 남색 컬러가 섞인 도형 패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저는 대코로나 시대의 재택러입니다. 집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테이블이 필요했어요.
지인이 카페를 영업종료하면서 나눔 해준 테이블이랑 의자예요!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제품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업무 능력 업은 덤이지요.
⊙ 고양이를 위한 공간
항상 캣타워나 캣폴이 없어서 미안했는데, 이사 오자마자 큰 가구들 둬보고 둘 자리를 고민해 구매했어요.
우리 아기들은 성묘인데도 둘이 우다다 하는 녀석들이라 캣폴이 무너질까 겁이 나던 찰나 발견한 제품! 폴과 타워 둘 다 있는 제품이에요.
여자 혼자 조립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조립은 쉬운데 힘이 많이 필요해요.
붙박이장이 두 칸 밖에 없어서 옷은 서랍장이랑 침대 하부 서랍장을 추가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랍장은 제가 직접 시트지로 리폼하였어요. 집의 포인트 가구 역할을 해주어서 열심히 리폼한 보람이 있더라고요.
고양이 용품 중에서는 예쁘고 실용적인 피단 스튜디오를 정말 좋아해요. 네코 식기도 예쁘고 높이도 좋아요.
⊙ 깔끔한 주방
9평이지만 부엌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12평이었던 그 전집보다 부엌이 더 넓어진 느낌일 정도로요!
고양이들이 혹시나 인덕션 화재를 일으킬까 봐 커버로 덮어두었어요.
TV&선풍기예요. 서라운드 형 음질이 꽤 맘에 드는 TV와 360도로 회전하는 선풍기입니다. 저와 가장 친한 가구들이죠.
선풍기는 핸디 선풍기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오브제 역할을 해주는 예쁜 선풍기라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부엌 공간과 침대 공간 사이에 창 모양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그 공간에 광목천을 달아서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 두었답니다. 가끔 분위기 내며 영화 감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