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해진공, HMM 영구채 주식 전환…지분율 7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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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마지막으로 보유한 HMM 영구채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
17일 HMM 공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7천2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CB)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
주식 전환에 따라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지분율은 기존 약 67%에서 약 72%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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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yonhap/20250417174440399wvez.jpg)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마지막으로 보유한 HMM 영구채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
17일 HMM 공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7천2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CB)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
전환 청구된 주식 수는 각 7천200만주씩 총 1억4천400만주고, 전환 가액은 5천원이다. 이날 HMM 종가 1만9천250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주식 전환에 따라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지분율은 기존 약 67%에서 약 72%로 높아진다. 양 기관의 합산 지분 가치는 12조원을 넘는다.
이번 주식 전환에 따라 산은의 건전성 지표인 BIS 자기자본비율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이 특정 기업 지분을 총자기자본의 15% 이상 보유하면 해당 자산의 위험 가중치가 높게 매겨지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산은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3.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3%를 겨우 넘겼으나 주식 전환권 행사로 BIS 자기자본비율이 0.1∼0.2%p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HMM은 연내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어서 HMM이 산은 보유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 BIS 비율 하락 폭이 줄어들 수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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