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연상 60세 남친과 6년째 연애중인데 세대차이 못느낀다는 SM 출신 아이돌

스테파니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특히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으로 '천무 스테파니'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발레에 대한 열정은 놓지 않았다.

활동 중 부상을 겪었지만, 재활을 거쳐 미국 LA발레단에 입단하며 발레리나로서의 인생 2막을 열었다.

이후 발레, 가수, 뮤지컬 배우, 보컬 트레이너, 심지어는 사업가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다.

23살 연상 메이저리거 출신 남자친구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은 미국의 LA 발레단의 연회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스테파니는 발레리나로 활동 중이었고, 브래디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은퇴 후 구단 부사장으로 자리하고 있던 시기였다.

두 사람은 우연히 인사를 나눈 뒤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건 당시 서로의 나이를 정확히 몰랐다는 점. 스테파니가 “그때 네가 35살 정도였지?”라고 묻자 브래디는 이미 50세가 넘은 상태였다.

무려 23살의 나이 차이를 그제야 알게 된 것. 알고 보니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생으로, 스테파니의 어머니와도 나이 차가 얼마 나지 않았다.

브래디 앤더슨은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1996년 한 시즌에만 50홈런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처럼 불렸던 인물이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서 부사장직까지 역임했으며, 김현수 선수와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열애 이후에야 브래디가 이렇게 유명한 야구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서로의 직업도, 과거도 잘 모른 채 시작된 인연이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다.

스테파니는 "8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며 “오히려 나이 차이를 알고 난 뒤 더 편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문화 특성상 나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분위기도 한 몫 했다. 23살 나이 차에도 세대 차이는 전혀 없었다.

현재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졌지만, 신뢰와 애정으로 인연을 이어나가고있다.

스테파니는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너무 순수해서 내가 답답할 때도 있다”며 애정 어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by 뷰티패션따라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텐츠 도용 발각시 저작권 즉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