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RSM 클래식 공동 4위…발리마키, 핀란드 최초 PGA 투어 우승

김석 기자 2025. 11.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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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4일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RSM 클래식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 처음 ‘톱5’에 들었다.

김시우는 24일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올해 처음으로 ‘톱5’ 성적을 냈다. 그는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이 대회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성적을 낸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다.

DP월드 투어 2승이 있는 발리마키는 핀란드 국적 선수로는 처음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8억5000만원)다.

발리마키는 한 타 차 선두였던 16번 홀(파4)에서 약 5.5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1위를 지켰다.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22언더파 260타를 쳐 한 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일부 선수는 마지막 순간 내년 시드를 놓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1타를 쳐 단독 3위에 오른 리키 카스티요(미국)는 내년 PGA 정규 투어 풀시드를 받을 수 있는 페덱스컵 순위 100위 이내에는 아깝게 들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35위였던 카스티요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3명 이내)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100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날 8타를 줄인 카스티요는 맥그리비와 공동 2위인 상태로 먼저 경기를 끝냈으나 맥그리비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9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는 바람에 단독 3위로 내려갔다. 결국 카스티요는 페덱스컵 순위 102위가 되면서 100위 내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호지스도 비슷한 경우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21위였던 호지스는 101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18번 홀에서 3m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면 이번 대회 순위를 단독 4위로 올리며 100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었으나 이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내년에는 조건부 시드를 받게 됐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7타,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순위 7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고 12월에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들이 열린다.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은 2026년 1월 15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시작하는 소니오픈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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