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vs'보통의 가족', 10월 OTT-극장 기대작 맞대결[초점S]

강효진 기자 2024. 10.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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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극장가에 OTT와 극장의 기대작이 플랫폼을 넘어선 맞대결에 나선다.

먼저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극장 개봉 영화인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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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란, 보통의 가족 포스터. 제공ㅣ넷플릭스, 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10월 극장가에 OTT와 극장의 기대작이 플랫폼을 넘어선 맞대결에 나선다.

먼저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작품으로 극장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 지난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스크린을 통해 영화 팬들에게 선공개 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청·불 등급임에도 영화계 스타 강동원을 필두로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극장 개봉 영화인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당초 10월 9일 개봉이었지만, 영화제를 거쳐 연휴 이후인 16일로 개봉을 한 주 연기했다. 이미 토론토 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완성도에는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자신감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베테랑2' 이후 이렇다할 한국영화 신작이 없는 가운데, '보통의 가족'이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승부수를 던진 액션 사극 '전,란' 역시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글로벌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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