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 성북구 장위1동, 주민 신고로 위기가구 신속 구조…복지안전망 성과 外

조성재 기자 2026. 4. 16. 15: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북구,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복지사업 참여가구 모집... 금천구, 한눈에 찾는 ‘손안의 복지지도’ 복지안내 책자 제작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성북구 장위1동, 주민 신고로 위기가구 신속 구조…복지안전망 성과

성북구 장위1동, 주민 신고로 위기가구 신속 구조…복지안전망 성과. ⓒ장위1동 주민센터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가 지역 복지안전망의 촘촘한 연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생명을 보호했다.

최근 장위1동에서는 주민의 신고로 두 건의 위기 상황이 조기에 발견됐다.

첫 번째 사례는 64세 김○씨다. 김 씨는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3개월간 음주에 의존하며 생활했고,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이웃의 신고를 접수한 주민센터는 즉시 가정 방문을 진행했다. 직원과 간호사는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점검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동행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기초생활수급 신청과 자활,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두 번째 사례는 64세 박○씨다. 박 씨는 어머니의 요양병원 입원 이후 고립된 생활을 이어왔으며, 매일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이를 우려한 편의점 점장의 신고로 상황이 접수됐으나 전화와 방문을 통한 접촉이 어려웠다. 주민센터는 박 씨의 뇌졸중 병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즉시 112에 협조를 요청했다. 위치추적을 통해 박 씨를 신속히 발견해 귀가를 지원했으며, 119 구급대와 연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상희 장위1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과 함께 복지 골든타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의 신고와 주민센터의 대응이 결합된 이번 사례는 지역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 강북구,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복지사업 참여가구 모집

LED 조명 교체 전후 사진.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30일까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2026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저효율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전력소비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 및 영구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이다.

다만, 기존에 설치된 조명이 일반 형광등이 아닌 경우나 준공년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용 대비 효과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대상자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교체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8월 말까지 교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금천구, 한눈에 찾는 '손안의 복지지도'... 복지안내 책자 제작

금천구, 한눈에 찾는 '손안의 복지지도'... 복지안내 책자 제작.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6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안내책자는 임신·출산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복지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생애주기별 193개, 대상자별 87개의 복지서비스가 수록됐다. 특히, 2006년 새롭게 도입되는 '금천 통합돌봄 지원사업', '그냥드림', '발달장애인 배상책인 보험가입 지원' 등 주요 정책을 포함해 변화된 복지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2026년부터는 기존 종이책자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능을 접목해 활용도를 높였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책을 넘기듯 연람할 수 있는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구민들은 금천구청 누리집(우리금천 > e-곳간)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책자에 담긴 복지 정보는 금천통통복지콜센터의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인 '금천복지톡톡'과 연계된다. 구민이 카카오톡으로 복지 혜택을 문의하면 인공지능(AI)이 24시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지능형 상담 체계를 구축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시간 복지 안내 서비스로 확장했다.

한편, 실물 책자는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도서관 등 구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 인애복지재단 설립 80주년, 경남 전역·울산광역시·경기도 성남시까지 총30개 지역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인애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금년에는 법인 설립 80주년을 맞아 한국생명운동연대(사무총장 윤정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 생명문화 경남과 공동으로 2026년 4월 15일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및 경기도 성남시 등 총 30개 지역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인애복지재단은 1946년 해방 이후 보호가 필요한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마산인애원'으로 출발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1992년부터 '희망의 전화'를 운영하며 자살 위험군 대상 위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경남자살예방협회를 창립하여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법인 직원 231명, 아동위원 411명, 유관기관 관계자 458명 등 총 1,100명이 참여하였으며,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등 총 3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경남도민 약 1만7천5백여 명, 울산광역시민 약 1천8백여 명, 경기도 성남시민 약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서약을 진행하여 총 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사회보장정보원, 위기가구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의회-보장원 업무협약식.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지난 15일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좋은이웃들'봉사단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복지위기알리미앱'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이웃들'봉사단의 위기가구 발굴 활동 독려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및 홍보 활성화  △대상자 지원 및 서비스 관리 모니터링 강화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 140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좋은이웃들' 봉사단원들이'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한 위기 징후를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신고된 위기가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원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를 강화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