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동해선·경의선 폭파로 피해 발생시 상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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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해 우리 측 피해가 발생할 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적들은 현재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를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 실장은 북한에 취할 상응 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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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해 우리 측 피해가 발생할 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적들은 현재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를 준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당량의 폭약을 터뜨릴 경우 음파나 진동, 비산물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실장은 북한에 취할 상응 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지난 3일과 9일, 10일 평양시 중구 상공에 침범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전방 지역의 포병 투입 시간과 인원을 늘리는 등 대북 감시 경계 태세와 화력 대기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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