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다리 종양' 수술 충격 고백 "몸 뒤틀리고 다리 길이 9cm 차이 나"('동상이몽2')[종합]

최신애 기자 2024. 10.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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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이 다리 종양을 앓았다.

당시에 대해 백성현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가 다쳤다. 보행이 잘 안되니 고관절로 올라왔다. 작년 10월에 고관절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고관절 염증이라고 해서 약을 먹었다. 좀 더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도 계속 아팠다. 나중에는 아이들이 다리를 쳐도 너무 아파서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도 백성현은 "처음엔 다리 길이가 9cm 정도 차이났다"고 말했고, 아내는 당시가 생각나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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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백성현이 다리 종양을 앓았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은 "길고 길 일일드라마가 끝나서 길고 긴 백수생활이 시작된 것 같다. 어디든 MC로 설 자리가 있으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매니저가 없는 백성현은 관계자들에게 명함도 받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MC군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약간 잘생긴 오정태라고 보면 된다"며 행사계의 황태자 오정태까지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백성현 부부는 어머니, 아내의 친언니와 함께 고기 파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아내는 백성현이 배우 일을 쉬었던 때를 언급하며 "남편이 그때 당시에 (시어머니의 회사에서)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도 일을 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아내는 "오빠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도 다리 아팠는데.."라고 언급했고, 어머니는 "생각하니까 또 가슴 아프네. 그렇게 아픈지 몰랐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당시에 대해 백성현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가 다쳤다. 보행이 잘 안되니 고관절로 올라왔다. 작년 10월에 고관절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고관절 염증이라고 해서 약을 먹었다. 좀 더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도 계속 아팠다. 나중에는 아이들이 다리를 쳐도 너무 아파서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종합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뭐가 보이다고 했다. 골연골종이라는 종양이 고관절 안쪽에서 발견된 거였다. 관절에 생기면 치명적이라고 했다. 개복을 하면 예후가 안 좋다고 하셔서 고주파로 수술을 받았다. 너무 늦게 가서 몸이 뒤틀려버렸다. 상하체 재활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를 못 찍을 뻔 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백성현은 "처음엔 다리 길이가 9cm 정도 차이났다"고 말했고, 아내는 당시가 생각나 펑펑 울었다. MC 김장훈은 "고생 많이 했네"라며 토닥였고, 백성현은 덤덤하게 "이젠 (다리가) 잘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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