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부부,결혼 11년만에 이혼 발표

가수 린과 이수가 11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1981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린과 이수 모두 남녀 보컬계를 대표하는 ‘1티어’로 불렸던 만큼, 이들의 결혼은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내며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듀엣 작업을 선보인 지 약 1년 만에 전해진 이별 소식이었다. 결혼 11년 만의 파경이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렸지만, 325E&C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사유 때문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이혼했지만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325E&C는 “린과 이수는 11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해온 좋은 파트너였다.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괜히 건드려 일을 키웠다.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SNS 활동을 자제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린은 “나는 기록도 남기고 싶고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느냐는 이상한 고집이 있었던 것 같다”며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맞서다 보니 미안해하고 불편해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내가 괜히 건드려 일을 키웠다. 옳지 않은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돌이켜보면 결국 싸우고 이기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나와 남편 모두에게 도움이 된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극히 일부만 그걸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잘못된 거란 걸 깨닫고 조금 멈추고 조용히 있을 줄 알게 됐다”며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고 마음이 한결 편하다”고 덧붙였다.

노래 들으며 눈물 흘려

가수 린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 때문에 무대에서 눈물이 났다”며 “살면서 미안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주위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이 모습에 무대 위 신승태와 연예인 판정단들까지 함께 울컥해 현장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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