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서 연기 시작했다 고백한 여배우
2003년 패션 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한 배우 홍수아는 2005년 청춘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홍수아는 2013년부터 중화권을 위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한 인터뷰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보다 3~4배는 더 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중화권에 진출하기 전 국내에서 함께 일하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그동안 열심히 번 돈의 대부분을 잃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홍수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한 일화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홍수아는 "방송 일에 전혀 관심 없었는데 중학교 3학년 때 동대문에 갔다가 명함을 받았다"라며 "지금도 첫 촬영을 잊을 수 없다. 대사를 하나도 못 외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잠들 때도, 밥 먹을 때도 대본을 읽어야 했다. 공부할 때보다 더 엄청난 양의 대사가 쏟아져 나오더라. 이렇게 공부했으면 법대 갔지"라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홍수아는 "저는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걸 싫어했다. 남들의 두세 배는 노력해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공부하기 싫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더 많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수아는 성형수술을 한 코에 구축이 와서 실리콘을 뺐다고 솔직하게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홍수아는 "전 다 했다"며 얼굴 전체를 성형수술 받았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홍수아는 "SNS로 성형수술 정보를 묻는 사람이 많다"라며 "댓글로 성형 관련 악플이 달리지만, 뒤로는 다 물어본다. '언니 제 인생이 달린 문제다, 저 좀 도와주세요' 한다. 소개를 엄청 많이 해줬고, 거의 100명 가까이 거기서 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홍수아는 "요즘엔 내추럴한 코가 더 예쁘다. 저도 코에서 다 뺐다. 실리콘이 없다. 그냥 제 코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어 그는 "코 수술하신 분들 이거 알아두셔라. 수술할 때 코에 실리콘을 넣는데, 부작용으로 구축이 올 수 있다. 코가 휘거나 들린다. 전 휘어서 뺐다"고 말했습니다. 홍수아는 "전 제가 성형한 것에 대해 전혀 창피하지 않다. 콤플렉스를 극복했기 때문에, 오히려 제 선택에 후회가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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