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된 일을 말하고 나서 분위기가 식은 적 있으실 겁니다. 나쁜 뜻은 없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줄었죠.
사람을 잃는 순간은 큰 잘못이 아니라 작은 말에서 옵니다. 나이 들어 사람을 잃은 이유를 3위부터 알려드립니다.

3. 자식 이야기로 자랑한다
내 자랑은 참아도 자식 자랑은 참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듣는 쪽에는 그것이 가장 오래 남습니다. 자식 이야기는 상대가 물을 때만 하십시오.

2. 겸손한 말투로 포장한다
별것 아니라면서 결국 자랑으로 끝나는 말이 있습니다. 듣는 사람은 그 구조를 금방 알아챕니다. 포장하려면 아예 말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1. 남의 사정을 듣기 전에 내 이야기를 한다
다산은 말을 줄이는 것을 마지막 공부로 두었습니다. 상대가 힘든 이야기를 하려는 자리에서 내 잘된 일을 꺼내면 관계가 끝납니다. 먼저 묻고 나중에 말하십시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세 가지를 다 지키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대화에서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것 하나만 해보십시오. 사람은 그렇게 남습니다.
자랑은 잠깐 기분이 좋고 오래 남지 않습니다. 참아준 말이 사람을 남깁니다.
출처 : '다산의 마지막 습관'